'럭키' 유해진
먼저 오는 13일 개봉하는 ‘럭키’는 유해진의 화려한 컴백을 전한다.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다. 1년 만에 코미디로 스크린에 컴백한 유해진의 신들린 연기에 언론 매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유해진은 코미디뿐만 아니라 ‘베테랑’ ‘부당거래’ ‘타짜’ 등 장르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럭키’로 그 내공을 아낌없이 쏟아내며 관객들을 만족 시킬 예정이다. 코믹이면 코믹, 멜로면 멜로, 액션이면 액션까지 다채로운 활약상을 펼치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올해 상반기 ‘곡성’으로 스크린을 압도한 배우 황정민이다. 지난 해 1000만 흥행 영화 ‘베테랑’부터 올 상반기 ‘검사외전’까지 흥행 레이스를 펼친 황정민은 대표적인 다작 배우이기도 하다. 거기에 지난 5월 개봉한 ‘곡성’에서 무속인 ‘일광’ 캐릭터를 연기해 관객들을 황정민에 완벽하게 현혹되게 만들었다. 그는 ‘일광’으로 분하기 위해 실제 무속인들을 만나 자문을 구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스크린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좌) '곡성' 황정민 (우) '마스터' 이병헌
이렇듯 부지런한 연기 활동으로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쌓아온 믿고 보는 70년생 배우들의 활약이 충무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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