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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럭키’ 유해진 vs 황정민-이병헌…공통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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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유해진

[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유해진 황정민 그리고 이병헌까지 대한민국 영화계를 이끄는 세 배우들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70년생 동갑내기 개띠 배우다. 화려한 필모그래피로 관객들을 유혹하는 세 배우들의 활약은 2016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먼저 오는 13일 개봉하는 ‘럭키’는 유해진의 화려한 컴백을 전한다.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다. 1년 만에 코미디로 스크린에 컴백한 유해진의 신들린 연기에 언론 매체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유해진은 코미디뿐만 아니라 ‘베테랑’ ‘부당거래’ ‘타짜’ 등 장르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왔다. ‘럭키’로 그 내공을 아낌없이 쏟아내며 관객들을 만족 시킬 예정이다. 코믹이면 코믹, 멜로면 멜로, 액션이면 액션까지 다채로운 활약상을 펼치며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올해 상반기 ‘곡성’으로 스크린을 압도한 배우 황정민이다. 지난 해 1000만 흥행 영화 ‘베테랑’부터 올 상반기 ‘검사외전’까지 흥행 레이스를 펼친 황정민은 대표적인 다작 배우이기도 하다. 거기에 지난 5월 개봉한 ‘곡성’에서 무속인 ‘일광’ 캐릭터를 연기해 관객들을 황정민에 완벽하게 현혹되게 만들었다. 그는 ‘일광’으로 분하기 위해 실제 무속인들을 만나 자문을 구하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스크린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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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곡성' 황정민 (우) '마스터' 이병헌

올 하반기엔 이병헌이 출연한 ‘마스터’가 개봉한다. ‘밀정’에서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을 뽐냈던 이병헌은 ‘마스터’에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최근 ‘매그니피센트 7’까지 전 세계 개봉하면서 할리우드와 한국을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병헌이다. 그는 세계적인 스타임과 동시에 70년생 대표 남자 배우로 하반기에는 ‘마스터’로 컴백 한다. 그는 희대의 사기범 ‘진회장’ 역으로 외모부터 말투까지 강렬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이렇듯 부지런한 연기 활동으로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쌓아온 믿고 보는 70년생 배우들의 활약이 충무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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