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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럭키’ 이계벽 감독 “유해진 애견 ‘겨울이’ 그리고 이동휘 전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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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이계벽 감독이 영화 ‘럭키’에 등장하는 카메오 군단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럭키’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이계벽 감독과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이 참석했다.

이날 이계벽 감독은 극중 밉상 톱스타로 등장한 이동휘에 대해 “전작에서 정말 얄밉게 연기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면서 “저런 분이 톱스타의 거만함을 선보이면 진짜 밉상이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전혜빈에 대해선 “우선 TV를 통해 알려진 배우를 선택하고 싶었다”면서 “관객들이 정말 ‘드라마를 본다’는 느낌을 받게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극중 이동휘의 애완견 ‘수아레즈’로 등장한 강아지는 바로 ‘삼시세끼’를 통해 유명해진 유해진의 애견 ‘겨울이’였다.

유해진은 “겨울이는 지방에서 촬영이 있을 때는 항상 같이 다닌다. (극 중에서) 이동휘가 썩 좋은 인상을 주는 배역이 아니기 때문에 같이 등장시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즉흥적으로 겨울이 등장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에 이 감독은 “촬영하는 동안 이동휘가 즉석에서 계속 이름을 바꿨다. 겨울이에게 메시라고도 하고, 수아레즈라고도 했는데 수아레즈가 눈에 띄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웃었다.

‘럭키’는 성공률 100%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초특급 반전 코미디다. 유해진이 킬러, 이준이 무명 배우로 출연했다. 개봉은 오는 13일.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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