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원조 걸그룹 S.E.S가 14년만에 재결합 소식을 전하며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와의 만남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8월 S.E.S 멤버 유진 바다 슈는 이수만 회장과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이 때문에 S.E.S의 재결합 여부에 관심이 뜨거웠다.

슈는 "세 자매와 아버지가 만났다. 아버지 허락 받고 사진 공개"라며 "시간 정말 빠르다. 여기 앉은 자리에서 느낀 것은 회전목마를 타고 시간이 뒤돌아가는 것 같았다"고 적었다.

이하 바다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S.E.S의 재결합을 공식화했다. 바다는 "S.E.S.가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이에요. 20주년을 맞아 우리들의 영원한 친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보려고 준비중입니다"라고 재결합을 발표했다.

S.E.S는 1997년에 데뷔해 2002년 해체했으며 활동 기간 'I'm your girl(아임유어걸)' '너를 사랑해' 'Dreams com true(드림스컴트루)' 등의 히트곡들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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