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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춘의 아이콘’ 김세환 윤형주 뿐…조영남 송창식 어디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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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 가수 김세환과 윤형주가 쎄시봉 탄생 50주년을 맞아 특별 공연을 준비한다.

27일 방송되는 채널A 휴먼다큐멘터리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1960년대 무교동 골목에 위치했던 작은 음악 감상실 쎄시봉을 조명했다. 젊은이들이 팝송을 듣기 위해 모여들던 이 곳에서 쎄시봉 멤버들은 자신만의 노래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포크 음악계의 주축이 되어왔다. 올해는 쎄시봉 탄생 50주년이다. 쎄시봉 멤버들은 팬들을 위해 추석맞이 특별 공연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추석 공연을 앞두고 멤버들은 위기에 빠졌다. 지난 5월 쎄시봉의 맏형 조영남이 그림 대작 논란에 휩싸여 사기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쎄시봉 원년멤버인 송창식은 박인희와의 콘서트 일정으로 출연이 어려워졌다. 결국 남은 멤버 윤형주와 김세환은 트리오 쎄시봉 출신이자 영화 쎄시봉의 주인공 오근태의 모티브 인물인 옛 친구 이익균을 새로운 멤버로 영입했다.

매니저 없이 관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통기타 하나 메고 떠나는 김세환. 가수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바쁜 나날을 보내지만 가정에서는 손자와 함께 목욕탕을 다니는 친근한 할아버지 윤형주. 대학시절 갑작스러운 군입대로 트리오 쎄시봉 활동을 중단한 후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다가 친구들의 요청으로 다시 무대에 선 이익균. 과연 이들은 성공적인 공연을 위해 분투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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