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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광종, 실제로는 어땠나 '최초의 근친혼'…이준기와 싱크로율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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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이준기가 본격적으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시청률 반등에 나섰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8회에서 4황자 왕소(이준기)은 기우제의 제주로 선정됐다. 하지만 왕소는 백성들로부터 흉터를 지닌 불길한 황자라며 비난과 공격을 받고 충격에 빠진다.

이에 해수(이지은)는 화장으로 왕소의 흉터를 가려주었다. 자신감을 얻었다. 왕소의 자신감은 비극의 시작이었을까? 화면이 핏빛으로 물들고 왕소는 차가움이 가득 서린 광종의 모습으로 화면에 비쳐졌다. 그 순간 해수는 ‘피의 군주’ 광종이 바로 4황자 왕소였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광종의 차가움을 짧은 순간 표현해낸 이준기는 시청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달의 연인’은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고려 4대 왕 광종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뜨거워졌다. 왕소는 실제 역사에서 약 26년 동안 재위한 고려 제4대 왕 광종이 된다. 이름은 소(昭)이며 태조 왕건의 넷째 아들이다.

역사가 적고 있는 왕소는 뛰어난 용모와 우수한 자질을 가지고 있어 태조 왕건으로부터 남다른 애정을 받았다.

고려 초기에 왕실은 당시 호족 세력을 견제 목적으로 이복 남매간의 근친혼이 행해졌다. 혈통의 순수성을 유지하고 왕권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이에 왕소는 그의 이복 여동생이자 신정왕후 소생 대목왕후 황보씨(극중 황보연화)와 결혼해 그녀와의 사이에서 2남 3녀를 뒀다. 그의 아들 중 태자 주(?)가 훗날 고려 제5대왕 경종이 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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