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그것이 알고싶다' 측이 '엄궁동 2인조 살인사건'의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지난 12일 공식 트위터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990년 1월 부산시 엄궁동 낙동강변에서 발생한 일명 '엄궁동 2인조 살인사건'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프로그램 제작진의 이메일 주소와 연락처도 함께 덧붙여졌다.

해당 사건은 지난 1990년 1월 4일 새벽 2시, 부산 사하구 신평동과 엄궁동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시 차량에 타고 있던 커플이 2인조 강도를 만나면서 여성은 성폭행 당한 뒤 살해됐고 남성은 트렁크에 감금돼 있다 도주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사건을 '그것이 알고싶다' 팀에서 취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회의 이슈를 조명하고 사건의 이면을 자세히 들여다본다는 점에서 시청자의 관심을 끌며 평균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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