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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성골수염’ 지수, 아픔 딛고 ‘판타스틱’ 이렇게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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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 ‘판타스틱’ 지수가 박시연을 향한 사랑을 더욱 키워나갔다.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5회에선 백설(박시연 분)이 7세 연상이란 사실을 알게 됐지만 그녀를 향한 마음을 접을 수 없는 김상욱(지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상욱은 자신의 고시원 친구 상화(윤지원 분)에게 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데 뭐가 더 필요하냐”며 설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후 상욱은 갑작스럽게 자신의 고시원으로 찾아온 설에 깜짝 놀랐다. 설이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를 위해 시댁에서 밑반찬을 챙겨 나서려던 찰나에 이를 시댁 식구들에게 들켜 모욕을 당해 반지를 팔아 고급 요리 재료들을 구입했지만, 마땅히 요리를 할 곳이 없어 상욱의 고시원을 찾았던 것.

설은 매번 신세만 지게 되는 상욱을 향한 고마운 마음에 요리 한 접시를 건네고 고시원을 나섰다. 그때 설은 실수로 가방 속 물건들을 쏟아버렸고, 상욱은 뒤늦게 설이 흘리고 간 운전면허증을 보게 됐다. 상욱은 얼굴은 물론 이름까지 예쁜 설에 감탄하다가 그녀가 81년생, 자신보다 7살이나 연상이라는 사실을 알고 흠칫 놀랐다. 하지만 상욱에게 설의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친구 상화에게 “내가 7살이나 어리다는 것을 알면 실망할 텐데, 어른스럽게 차를 뽑아야겠어. 아니면 나이 들어보이게 수염을 길러볼까?”라며 진지하게 고민했다.

이후 상욱의 전화를 받고 고시원을 찾은 설은 자신의 오토바이에 손수 기름을 넣어주고 있는 상욱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따뜻한 미소를 지은 채 설이 언제든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오토바이에 기름을 넣고 있는 상욱의 표정을 본 설의 눈빛에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상욱은 설에게 운전면허증을 전했고, 설은 미안한 마음에 기름값을 건넸다. 이에 상욱은 설을 의식한 듯 “저 가난한 취준생 아닙니다. 연봉도 꽤 되고요, 차도 뽑을거예요”라고 으스댔고, 설 또한 “신세를 지는 것이 싫다”며 끝까지 돈을 건넸다. 그런데 그 때 어쩔 수 없이 돈을 받는 과정에서 두 사람의 손끝이 스쳤고, 찰나의 순간이었지만 두 사람 모두 묘한 설렘을 느꼈다. 그리고 상욱은 적극적으로 “시간 나시면 번개 하세요”라고 제안했고, 상욱의 말에 설은 돌아서며 행복한 웃음을 ! 추지 못하며 이전과는 확실하게 달라진 두 사람의 분위기를 예상케 했다.

이날 상욱은 지금까지 몰랐던 설의 이름과 나이를 알게 되면서 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갔다. 그리고 설이 무려 자신보다 7살 연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포기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더 설에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 등장한 6회 예고 영상에서 상욱은 설과 문자를 주고받으며, 이전에 설의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상욱이 아닌 한층 적극적으로 변한 모습을 보였다.

설 역시도 마냥 어린 동생으로만 생각했던 상욱에게 조금씩 달라진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듯한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설이 자신이 몸담고 있는 로펌 오너의 부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의 상욱은 어 ! 반응을 보이고 어떤 결정을 내리기 될지, 치명적인 ‘썸’이 시작될 두 사람 사이의 관계에 기대가 모아진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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