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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iew] ‘혼술남녀’ 박하선, 여수 밤바다서 혼술 후 하석진과 만취조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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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혼술남녀’ 박하선과 하석진의 관계에 변화가 예고됐다.

13일 방송된 tvN ‘혼술남녀’에서 박하나(박하선)는 자신에게 “일말의 가능성을 봤다”고 말한 진정석(하석진)에게 잘 보이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지난 방'혼술남녀' 방송에서 진정석은 하나에게 “종합반에 넣어주면 잘 할 수 있나?”라고 물어 두 사람의 화해를 예고했다.

이후 우연히 여수 설명회에 함께 가게 된 하나는 진정석에게 “미안해서 종합반에 넣어준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진정석은 “다른 이유 없다. 일말의 가능성을 봤다”고 답했다. 하나의 진정성을 높이 산 것이다.

이 말에 화색이 된 박하나는 “가능성 있는 내가 커피를 사오겠다” “가능성 있는 내가 주차하겠다”고 말하며 동분서주 했다.

이를 한 심하게 바라보던 진정석은 “여우인 줄 알았는데 칭찬에 굶주린 바보”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후 박하나는 정석이 자신을 종합반에 넣어준 다른 이유를 알게 되고 분노한다. 자신은 대타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정석을 향해 “고은이라고 한 것 취소”라고 반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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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이날 황진이(황우슬혜)는 자신이 상상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황진이는 그동안 남자친구와 결혼을 위해 매월 임신 프로젝트에 나선 바 있다. 이날 황진이는 자신이 태몽을 꾸었다고 상상하며 행복해 했다. 여기에 가슴이 커지고 배가 나오고 있다며 임신을 확신했다.

이에 황진이는 “기쁜 일이 있어도, 슬픈 일이 있어도 술을 못 마신다. 엄마가 되는 건 힘든 일”이라며 임신에 한껏 기뻐했다.

하지만 화장실에 다녀온 황진이는 괴성을 지르며 오열했다. 그는 “나 생리 터졌다. 임신 아니었나봐”라고 슬퍼한 뒤 술을 마시며 하나에게 주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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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황진이를 챙긴 박하나는 “지금 내가 누굴 위로할 때가 아닌데”라고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그 순간 공명(공명)의 전화를 받은 하나는 여수에 있다는 공명을 만나 함께 술을 마셨다. 공명은 “질문이 있다”며 박하나를 유인해 그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무릎을 다친 박하나를 걱정한 공명은 연고와 밴드를 내밀어 박하나를 감동시켰다.

이후 “쌤 남친 있어요?”라고 물은 공명은 “내가 남친이라도 소개시켜 줘야 하겠다”며 박하나를 놀렸다. 또한 공명은 당황해서 자리를 떠난 박하나를 보며 “보면 볼수록 내스타일이야”라고 혼잣말을 했다.

여수 밤바다에서 혼자 술을 마신 박하나는 술에 취해 길을 걷던 중 혼자 술을 마시는 진정석과 마주쳤다. 내내 진정석에게 분노하고 있던 박하는 혼자 술을 마시는 진정석에게 “같이 한 잔 하시죠?”라며 소주와 낙지를 시킨다. 하지만 낙지가 떨어졌다는 주인을 향해 “낙지가 없으니까 대타로 오징어를 먹어라? 주세요”라고 말 한 뒤 “내가 이 오징어 같은 인생인데 내 가능성을 보고 껴 준거라고? 왜 거짓말 했어요?”라고 소리를 지르며 술주정 했다.

이에 화난 진정석은 “그렇게 기분 나쁘면 지금이라도 관둬요”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정신이 번쩍 든 박하나는 “땜빵이든 대타든 열심히 하겠다. 잘못했다. 죄송하다”고 말하며 고개를 조아렸다. 술에 취한 박하나를 엎어 숙소에 데려다준 하석진은 잠꼬대로까지 계속해서 자신은 땜빵이라도 한탄하는 박하나를 향해 “어디서 무슨 말을 들었기에”라고 혼잣말을 하다가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떠올렸다.

종합반 태타 사건으로 미안한 마음이 든 진정석과 그를 향해 무한 충성하는 박하나의 향후 관계가 어떻게 될 지는 오는 19일 밤 11시 확인할 수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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