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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경구 송윤아, 언제적 일인데…아직도 이런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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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사랑을 놓치다' 중 한 장면

[헤럴드경제 문화팀] 배우 송윤아가 7년의 결혼 생활 동안 혹독한 고통을 겪고 있음을 토로했다. 배우 설경구와 2009년 결혼했지만 그 당시 불거진 출처 불명의 ‘불륜녀’ 악성 댓글에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7일 그는 자신의 SNS에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고.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이어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 그래요. 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거예요.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라고 썼다.

마지막으로 송윤아는 “그러고 싶고요”라며 “간단히 글 한 줄 올리려 한 것이. 여러분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라고 마무리 했다.

그의 이 같은 고민과 고통은 과거 컴백 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SBS '잘 먹고 잘 사는법, 식사하셨어요?'에서 송윤아는 컴백 전 6년간의 공백기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당시 송윤아는 "내가 큰 사건을, 폭탄을 맞고 살았잖아요"라며 "그러니 관절, 무릎, 발 복숭아 뼈, 모두 관절이 새카매졌었다. 자꾸 착색된 것처럼 시작되다가 까매지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결혼 뒤 불거진 루머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돼버렸다. 그런 사람으로 살면 안 되는 거잖아. 그런 사람은 나쁜 사람이잖아. 그런데 내가 그렇게 돼버렸더라. 이런 걸 내가 담고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기 때문에…"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 송윤아는 "아들한테 엄마가 절대 그런 엄마가 아니라는 걸 확인시켜주고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윤아는 동료 배우 설경구와 2009년 5월 결혼했다. 하지만 당시 두 사람은 불륜 및 가정 파탄 루머로 곤욕을 치렀고 최근까지 이 루머는 이어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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