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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담동 주식부자’ 사태 이희진 씨…살인교사 의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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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백혜경 기자] 사기 혐의로 검찰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34) 씨의 지인이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이 씨가 살인교사 및 폭행사주를 했다는 글을 올렸다가 지워 눈길을 끈다.

이희진 씨의 지인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애견관련 사업으로 10억~30억 투자를 받기로 했고 여기저기서 투자를 받았다고 말하라고 해 자신 있게 말한 적도 있지만 사실은 투자를 받은 바 없다”며 “강제적인 홍보와 일, SNS에서 이희진과 이희문을 저격하는 가계정들과 악플러들을 잡으러 다니는 일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이어 “어느 누군가를 지목한 살인교사, 폭행사주, 한 술집 보복 교사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며 “나에겐 여러 녹취 파일과 사진 등이 담겨 있는 증거자료들이 많다. 어떤 보복을 당할지 모르겠지만 목숨을 걸겠다”고 적었다.

A씨는 해당 글이 큰 주목을 받자 현재 글을 지운 상태다.

현재 검찰은 이희진 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거친 후 구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희진 씨가 현재 금융당국 허가 없이 투자 매매업을 한 점은 인정했지만 다른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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