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노량진 학원강사들과 공시생(공무원 시험 준비생)들의 애환을 다룬 tvN의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가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혼자 술먹는 문화'를 주제로 노량진 고시생, 치열하게 살고 있는 회사원 등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첫 회에서는 근무하던 입시학원이 없어지게 되면서 노량진에 입성하게 된 신입강사 박하나(박하선 분)와 일명 '고쓰'(고퀄리티 쓰레기)로 불리는 스타강사 진정석(하석진)이 같은 학원에서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혼술남녀'는 하석진, 박하선, 공명, 황우슬혜, 키 등 화려하진 않지만 탄탄한 배우진을 앞세우고 있다. 박하선, 황우슬혜 등이 이미지 망가지는 것에 연연하지 않고 코믹 연기를 보여주면서도 과하지 않게 현실감을 살렸다. 이에 힘입어 첫날 유료 시청률3.9%를 기록했다.

매주 월,화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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