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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하늘에 태양이' 김혜지, 재벌가 막내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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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헤럴드경제 문화팀=장영준 기자] 김혜지가 기품 넘치는 재벌가 막내딸로 변신했다.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 연출 김신일)에서 극중 백두그룹의 막내딸로 등장하는 김혜지의 귀티 나는 현장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지는 화려하고 요란스럽지 않은 세련되고 귀티나는 명품 복고룩으로 재벌가 막내딸의 기품을 부각시키고 있다. 언뜻 청순해 보이는 미모 속에 도도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모습에서는 상속녀 특유의 위엄 있는 포스마저 느껴진다.

'저 하늘에 태양이'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순수한 산골처녀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한국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극중 김혜지는 백두그룹의 막내딸이자 남자주인공 이민우(남정호 역)의 여동생 남희애 역으로 등장해 불꽃 튀는 사각러브라인의 한 축을 맡는다.

모태 금수저로 원하는 것을 못 가져본 적 없는 남희애지만 대학선배 차민우(노영학)를 짝사랑해 동아리까지 따라다니며 곁을 맴도는 등 알고 보면 영락없는 순정녀 캐릭터다.

하지만 민우의 마음이 한낱 중졸의 산골처녀 강인경(윤아정)에게 향하면서 겉잡을 수 없는 질투의 화신으로 돌변, 사랑하는 남자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치면서 극중 사각관계는 비극의 씨앗을 잉태하게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김혜지가 연기하는 재벌가 막내딸 남희애는 기존의 도도하고 시크한 상속녀 이미지와는 달리 사랑 앞에서는 한 없이 약해지는 순정적이고 러블리한 매력으로 미워할 수 없는 애증의 금수저 캐릭터 될 것"라고 설명했다.

밝은 태양을 그리며 어둠을 견뎌낸 1970년대의 한국영화를 빼 닮은 네 남녀의 꿈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저 하늘에 태양이'는 '내 마음의 꽃비' 후속으로 9월 7일 첫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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