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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정 전 아나운서, '이매진아시아'와 전속계약 체결…소속 연예인 누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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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은정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문화팀] 조은정 전 OGN 아나운서가 '이매진아시아'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매진아시아'는 류화영, 유동근, 전인화, 박상면, 오연서, 류화영 등이 속해있는 연예기획사다.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이매진아시아'와 전속계약을 하게 됐다. 팬들께는 갑작스러운 소식일 것 같다"며 "기사로 접하기 전에 제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전하게 됐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OGN에서 방송을 하는 동안 부족했지만 그에 비해 팬들에게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그에 보답하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며 정말 행복하게 방송을 했었다"며 "그래서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왔을 때, 앞으로의 제 모습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했던 부분은 '롤챔스 아나운서를 하면서 나를 좋아해주셨던 팬들이 어떤 모습을 기대할까'였다. 그리고 나서 '그렇다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오히려 아나운서라는 어떻게 보면 고정된 이미지보다는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결정을 하게 됐다"며 "저는 처음 롤챔스를 통해서 시청자분들 특히 게임팬들의 사랑을 받게 됐고, 지금까지도 큰 사랑과 관심을 주고 계신다는 걸 알고 있다. 앞으로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팬들이 궁금해했던, 그리고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에 보여 드리지 못했던 저의 모습들을 많이 많이 보여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열심히 활동하고 또 시간이 흘러서도 팬들이 저를 찾아준다면 언젠가는 또 다시 경기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당황스러우시겠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선택했다. 정말 깊게 고민하고 결정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언제나 감사하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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