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박정선 기자]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2016년 하반기 첫 아티스트가 베일을 벗었다.

미스틱은 지난 21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여초 분량의 티저 영상 공개와 동시에 지난 18일 깜짝 공개한 신곡 스포일러 영상의 주인공이 싱어송라이터 퓨어킴(Pure Kim)임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눈과 귀를 사로잡는 퓨어 킴의 강렬한 눈빛 표정 연기와 몽환적인 보이스가 담겨 있다. 또 ‘Pure Kim Pearls’(퓨어 킴 펄스)라는 문구를 통해 범상치 않는 퓨어 킴의 새로운 곡을 예고했다.

신곡 ‘펄스’('Pearls)는 퓨어킴이 2년 만에 선보이는 맥시싱글 ‘젬’(GEM)의 타이틀곡으로 미스틱 소속 프로듀서인 포스티노(Postino)가 작곡하고 퓨어킴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펄스’를 포함해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 전곡이 영어 가사로 만들어졌다. 첫 EP에서 영어곡으로 퓨어킴의 존재감을 보여줬던 것처럼 이번에도 먼저 영어곡으로 그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지난 2011년 손수 작업한 EP ‘맘 앤드 섹스’(Mom & Sex)와 2012년 정규 앨범 ‘이응’에서 실험적인 음악 세계를 보여준 퓨어킴은 2014년 미스틱에 들어와 싱글 ‘마녀 마쉬’와 EP ‘퓨리파이어’(Purifier)를 통해 좀 더 대중적인 접근을 택한 바 있다.

퓨어킴의 맥시싱글 ‘젬’은 오는 23일 정오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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