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재)한중문화센터’와 ‘중국영화상영관-Silk Road Theatre’ 사업 본격적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재)한중문화센터’는 ‘중국영화자료관’으로부터 상영 영화 판권을 제공받아 영화 배급 통관 및 자막 작업 등을 수행한다. 롯데시네마는 상영관 제공 및 운영 마케팅 프로모션 지원 등 역할을 한다.
1991년작 ‘현 위의 인생’은 늙은 맹인 연주자와 눈 먼 그의 제자 얘기를 서정적인 영상 안에 담아냈다. 현의 일천 번째 줄을 끊으면 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처방을 얻을 수 있단 희망을 품고 끊임없이 현을 켜며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다. 이 두 편의 영화를 시작으로 장이모우 감독의 ‘붉은 수수밭’ ‘국두’ ‘홍등’ 등 다양한 중국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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