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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뷰] '복면가왕' 에헤라디오, 그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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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문화팀] '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으로 에헤라디오가 올랐다.

지난 14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수들의 2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는 88올림픽 꿈나무 호돌이가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소 키우는 견우가 패닉의 'UFO'를 각각 열창했다.

뜨거운 환호를 받은 두 무대의 판정 결과는 34대 65로 호돌이가 패했다. 이어 복면을 벗은 호돌이는 바로 과거 1990년대 활동했던 그룹 노이즈의 메인 보컬 홍종구였다.

홍종구는 "현재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하고 개인 사업을 하고 있기도 하다"며 "데뷔 당시에는 댄스 가수치고는 목소리가 예쁘다는 말을 들었다. 지금도 그런지 궁금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대결 상대는 이렇게 하면 너를 찌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펜싱맨과 신명난다 에헤라디오였다. 펜싱맨은 빅뱅의 '이프 유'(IF YOU)를 에헤라디오는 임재범의 '사랑'을 각각 부르며 가창력을 자랑했다.

둘의 대결 결과 에헤라디오가 68대 31이라는 압도적인 결과로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공개된 펜싱맨의 정체는 바로 방탄소년단 메인 보컬인 정국이었다.

정국은 "'복면가왕'에서 음악적 성인식을 치르고 싶었다. 제 목소리로 성인식을 치르지 않았나 싶다"며 "앞으로 꾸준히 발전해서 여러분의 귀를 녹이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대결에서는 견우와 에헤라디오가 격돌했다. 견우는 조하문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로 애절한 감성을 발산했고 에헤라디오는 YB의 '박하사탕'으로 흥을 돋웠다. 대결 결과 에헤라디오가 77대 22라는 스코어로 승리를 차지했다.

곧이어 공개된 견우의 정체는 밴드 몽니의 김신의. 그는 "매번 카메라 울렁증으로 주저했다. 복면을 쓰고 한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며 "2라운드부터 가면을 썼는데도 두려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 가왕전에서는 35대 가왕인 불광동 휘발유와 에헤라디오가 맞붙었다. 그리고 판정단의 선택은 에헤라디오였다. 에헤라디오는 36대 가왕으로 새로 등극했다.

에헤라디오가 가왕에 등극하면서 불광동 휘발유의 정체고 밝혀졌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여성그룹 씨야의 김연지였다. 모두의 예상대로였다.

김연지는 "팀이 해체가 되면서 내가 어떻게 걸어가야 할까 고민도 많이 했다. 그래서 다시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렸다"며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좋았다. 노래에만 집중 할 수 있어서"라고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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