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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면가왕 견우 vs 호돌이, 박빙대결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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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문화팀=손수영 기자] ‘복면가왕’의 호돌이와 견우가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14일 방송 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8주 만에 탄생한 여성 가왕 ‘불광동 휘발유’에 도전하는 준결승 진출자 4명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1라운드에서 테이의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를 함께 부르며, MBC 아나운서 이성배를 52대 47로 이기고 올라온 호돌이는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불렀다.

높은음자리의 '저 바다에 누워'를 뮤지컬 배우 김선경과 듀엣으로 소화하고, 66대33으로 1라운드를 승리한 '견우'는 패닉의 UFO를 불렀다.

무대가 끝나고 하현우는 “두 분 노래 부르시는 걸 보면서 말이 떠올랐다. 견우 씨는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가 초원을 누비는 에너지를 느꼈고, 호돌이 님은 훈련을 받은 노련한 마, 장애물도 뛰어넘고 완급조절도 하는 노련함을 봤다. 두 분의 색이 확실히 드러나는 무대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영석은 “두 가수 모두 무대가 그리웠던 분 같다. 호돌이는 노래를 완벽히 이해해서 자기의 것으로 만들었다”며 “견우는 1절에서 자기 것을 많이 토하고 흥분해서 2절에서는 목이 쉬고 흔드리는 모습인데, 전혀 나빠보이지 않았다. 아주 훌륭한 무대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이윤석은 호돌이에 대해 “홍서범이 생각난다. 음색이 많이 비슷한 것 같다”고 추리했다.

최종결과는 '소 키우는 견우'가 '88올림픽 꿈나무 호돌이'를 상대로 34대 65로 승리하며, 3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한편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오직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4시 50분에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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