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블링E&M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최연소 아이돌 그룹 버스터즈의 멤버 민정이 팀을 떠난다.
민정은 26일 버스터즈 팬사인회에서 팬들 앞에서 직접 탈퇴를 발표했다. 민정은 “팬들 앞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해 왔지만,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체력적, 정신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왔다”고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놨다.
결국 소속사는 민정의 의견을 존중해 아무 조건 없이 버스터즈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 이에 민정은 팬사인회에서 팬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를 공개하며 “버스터즈를 탈퇴하지만, 이후에도 계속 버스터즈를 응원할 예정이며, 새 멤버에 대한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버스터즈는 민지, 형서, 지수, 채연, 민정으로 구성된 최연소 아이돌이었다. 민정의 탈퇴로 4인조가 됐지만 곧 새 멤버 합류로 5인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팀 공백기 동안 개인 활동에 매진 중인 버스터즈는 오는 3월 말 남미 투어를 앞두고 있으며, 4월 발표를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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