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밀러는 지난 2009년 7월에 진행된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기자 회견에서 “이병헌을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한국에 오기 전 도쿄에 들렀는데 비가 오고 뙤약볕이 내리쬐는 가운데서 수많은 팬이 이병헌을 기다리고 있는 걸 보면서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촬영하기 전 ‘달콤한 인생’을 봤는데 정말 훌륭한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촬영 내내 같이 붙어 다녔는데 정말 잘생겼고 유머감각이 매우 뛰어났다. 정말 프로페셔널한 배우고, 함께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에나밀러는 2015년 당시 안젤리나 졸리와 부부관게를 유지했던 브래드피트와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최근엔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가 참여한 영화 '잃어버린 도시Z'에 출연하면서 다시 열애설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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