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 딸(사진=KBS 방송화면)
경찰은 이영학 딸 이모양이 아버지에게 맹목적인 믿음을 가져 친구를 유인하고 함께 시신까지 유기한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이양이 정신적 장애가 있진 않은 것으로 판단해 논란이 거세졌다.
프로파일러 한상아 경장은 “이영학이 딸에 대한 애정의 마음이 있고 딸도 이영학에 대해 단순히 아버지 이상으로 심리적으로 굉장히 따랐다. 아버지가 없으면 본인이 죽는다고까지 생각한다. 아버지는 항상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라고 진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영학 딸 이양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중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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