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가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광양항)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컨테이너 크레인 8기 제작·설치 사업을 공고했다.
YGPA는 2029년 완전 개장을 목표로 항만 자동화 테스트베드(광양항)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원자재 및 인건비 상승에 따라 사업이 유찰 돼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YGPA는 해수부와 함께 원활한 사업 추진 및 장비 국산화를 위해 추가 재정 투입 필요성 강조 등 각고의 노력으로 458억원 증액된 2283억원 규모의 컨테이너 크레인 8기가 발주됐다.
YGPA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컨테이너 크레인 규격·가격 입찰서를 동시에 접수 받아 평가 등 절차를 거쳐 연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