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광양서
전남 성평등 릴레이 포럼 자료 사진.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센터와 광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오는 9일 광양 락희호텔에서 '2024 전남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여성 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주체이자 행정과 주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해 온 전남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 과정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양성평등기본법 제39조에 의거해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 10월 말 기준 전라남도 여성친화도시 지정된 도시는 순천·여수·광양시, 해남·장흥·강진·화순·영암군까지 8개 시군이 지정돼 있다.
순천시(22년)와 여수시(23년)에 이어 올해 대회는 광양에서 열리는데 광양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주축이 돼 도내 여성친화도시 참여단 6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성혜란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여성친화도시는 모두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든든한 기반이며 주민 참여단의 노력과 열정으로 지역 사회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