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죽변항 수산물축제 포스터 -(울진군 제공)
[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 '제철 대방어를 맛볼 수 있는 울진죽변항으로 오세요'
경북울진군은 오는 8일부터 사흘 간 죽변항 일원에서 죽변항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제철 대방어를 비롯해 청정 울진 바다의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맛볼 수 있다.
또한 수산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행가 마련돼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해양 자원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수산물 및 건어물 판매 장터가 열리고, 직접 잡은 수산물을 손질해 맛볼 수 있는 맨손활어잡기 체험이 가능하고 저렴한 가격에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수산물경매도 참여할수 있더.
죽변항 수산물축제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물회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된다.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은 마지막 날인 10일 열리는 ‘수산물 해체쇼’다. 수산물 달인이 화려한 해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이후에는 대방어 손질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싱싱한 방어회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제철 대방어의 부드럽고 풍미 가득한 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개그맨 김종국이 진행하는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이 진행된다. 전국 각지에서 실력있는 노래와 끼로 뭉친 참가자들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죽변항을 찾아주셔서 마음껏 울진의 맛과 멋을 즐겨보시고 가시라”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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