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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산대, 경산시민 대상 부모와 함께하는 '인체의 신비'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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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호산대는 최근 과학탐구관 가상해부학실습실에서 경산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하는 '인체의 신비'교실 프로그램을 두차례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경산시와 호산대·대경대 3개 기관 컨소시엄으로 운영 중인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의 일환으로 열렸다.

경산시민을 위한 대학자원공유 프로그램으로 호산대가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등 보건계열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올해 새롭게 계획·운영한 대학자원공유 프로그램이다.

경산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아동과 부모 등 약 40명이 참여했으며 '우리 몸은 어떻게 생겼을까?'라는 주제로 인체모형을 조립하며 구조와 기능을 학습했으며 초음파 진단체험을 통해 복부의 장기를 확인했다.

또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인 CPR 교육 및 실습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호산대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교수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참여자들의 건강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현 호산대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자원을 공유해 경산시와 우리대학이 함께 협업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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