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까지 우수 농특산물 알리기 총력
경북사과 홍보행사 무대 메인 모형도(헤럴드 DB)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 '당도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난 영주사과 맛보러 오세요'
경북 영주에서 생산된 사과가 깐깐한 서울 시민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 경북 영주시가 4~6일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아이조아! 경북꼭지사과’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4년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가해 ‘영주사과’를 널리 알린다.
올해 19회를 맞는 행사는 경북 사과 주산지 14개 시·군이 참여해 각 지역의 대표 브랜드 사과와 특산품을 전시하고 현장 판매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영주사과 800박스(2.5kg)를 시중보다 저렴한 1만원에 특별 판매할 계획이다.
2024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참가한 영주시 부수에 많은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영주시 제공)
또 소백산의 기운을 머금은 영주의 특산품인 풍기인삼, 도라지정과, 꿀, 부각 등도 함께 전시·홍보한다.
영주사과는 소백산 청정지역 북위36.5도에 위치해 평균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11.9도의 높은 일교차로 사과 재배에 적합한 기후이다.영주사과는 조직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아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하다.
안순기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홍보행사는 영주사과와 특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브랜드가치를 더 높이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영주사과가 ‘국가대표 사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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