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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청사 2층 아늑한 분위기로 변신…시민 소통·휴식 공간으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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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리모델링한 포항시 청사 행정동 2층 로비 모습.(포항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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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포항)=김성권 기자] 북 포항시 청사가 시민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포항시는 시 청사 행정동 2층 로비를 리모델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민원 소통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종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설치했던 임시 민원 상담장의 상설화를 위해 추진됐다.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설치된 기존 임시 민원상담장은 협소한 공간과 시설 노후화로 시민 이용에 다소 불편이 있었다.

이에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의 민원상담장 조성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먼저 2층 로비 공용공간은 푸름과 싱그러움을 담고자 했으며 중앙에 화이트톤의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넓은 로비 공간 속 오브제 역할을 하도록 했다.

개방적이면서도 각 공간의 독립성을 지키도록 해 민원 소통과 시민 휴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기존 자투리 시간 거래소가 있던 3층 자리에는 민원 상담장이 새롭게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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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리모델링한 포항시 청사 행정동 2층 로비 모습(포항시제공)


이곳은 4인실, 6인실, 12인실로 나눠져 있어 민원 상담 및 회의 시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는 구조로 조성됐고 수유실도 육아·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현재 포항시는 민원인이 방문부서를 찾지 않고 공무원이 직접 민원 상담실에서 응대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2층 로비 민원상담장은 이 시스템의 핵심적인 운영 공간이 되어 행정 이용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로비를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로 조성해 편안한 민원 응대 분위기를 만들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휴식 공간을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다.

조현미 포항시 재정관리과장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민원인들의 행정 이용 편의성과 대민행정의 질을 높이는 것에 가장 중점을 뒀다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시청사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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