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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인연 이어지려나…울진군이 주선한 ‘인연캠프’ 서 7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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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이 결혼 매칭 프로그램성 ‘1박 2일 함께 인연캠프를 진행했다(울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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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 결혼 기피·저출생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가운데 경북 울진군이 결혼 매칭 프로그램성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군은 도내 미혼남녀의 만남을 위해 마련한 인연캠프에서 모두7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22일 밝혔다.

경상북도의'저출생 극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결혼 적령기 청춘 남녀들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지역 정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지19~20일 구산캠핑장 등지에서 ‘12일 함께 인연캠프를 열었다.

행사에는 경북에 살거나 경북에 있는 기업체에 재직 중인 미혼남녀(19851999) 30(남녀 각15)이 참가했다.

이들은 커플 볼링,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탑승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행사가 마무리된 뒤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친밀감을 쌓은 참가자들 가운데서 모두7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군은 이번 행사가 결실이 있었다고 판단해 만족도 조사에서 제기된 연령대 분리 진행등의 요구사항을 반영, 다음달에도 같은 행사를 개최하는 등 미혼남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앞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 가지 방안으로 청춘남녀 만남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며,다음달 예정된 2~3차 만남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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