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와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진군 제공)
[헤럴드경제(울진)=김성권 기자]울진군은 21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포항시, 삼성물산,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HD현대플라스포, 서울대, 포항공대 등과 '동해안 수소경제 산업벨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는 경상북도, 울진군, 포항시, 삼성물산,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HD현대플라스포,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일대학교,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영남대학교, 한동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등 14개 대학, 기업,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의 주요 목표는 경상북도 내 청정 원자력 수소 생태계 구축,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 지역 앵커 기업과 대학 간의 전략 기술 공동 개발(M&LS), 그리고 수소 전문 인력 양성이다.
이를 위해 대학은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기반 강화 및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은 R&D 과정에서 양성된 인력의 적극적인 채용을 추진한다.
연구기관은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적 지원과 R&D 연구 기반 구축 및 인력 양성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또 실질적인 협약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은 울진이 수소경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