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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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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제공]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제1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9일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고령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령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800여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남자부와 여자부로 구분된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선 2일, 본선 2일의 일정으로 치러졌다.

대회 기간 중간에 비가 내리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포기하지 않고 열정과 노력을 발휘해 경기를 무사히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남녀 통합 MVP에는 대구의 박순정 선수가 영광을 안았다. 박 선수는 비 오는 날씨에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최고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와 함께 남자부 1위는 경남의 이경섭 선수, 여자부 1위는 경북의 박혜숙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김광식 고령군파크골프협회장은 "어려운 기후 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함께 더 많은 동호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조용흠 고령군체육회장은 "참가자 모두가 멋진 경기를 보여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고령군체육회는 앞으로도 더 많은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여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어려운 기후 속에서도 보여주신 참가자 여러분의 열정과 스포츠 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령군의 체육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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