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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 아낙이 건네준 울릉향토나물 정말 맛있어요…전국관광객 감탄
울릉군 새마을 부녀회 시식회열어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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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산채를 맛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긴 줄을 서서 배식을 받고 있다(울릉군 새마을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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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 산채천국 경북 울릉도에서 섬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향토나물 시식회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울릉군 새마을 부녀회(회장 박명숙)16일 도동 해변공원에서 여객선 입출항에 맞춰 향토나물 시식회를 가졌다.

바쁜 일상을 뒤로한 새마을부녀회원50여 명이 나선 이번 행사에는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 울릉도 관문인 도동항 해변공원에서 진행돼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들에게 섬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지역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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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주먹밥(울릉군 새마을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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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숙 회장등 부녀회원들이 배식하고 있다(울릉군 새마을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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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식을 받은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울릉향토나물을 맛있게 먹고 있다(울을 새마을회 제공)


행사장에는 참 고비,섬 쑥부쟁이,울릉 큰 미역취,섬 더덕,명이 절임등 울릉도 특산 자생 산나물과 재배 나물 등15여종의 산채음식을 즉석에서 요리해 푸짐하게 담아내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또 시식회 주변에는 산채사진과 요리방법,보관방법이 게재된 홍보 패널 을 설치해 타 지역 나물과차별화된 향토 산채 알리기에 주력했다.

특히 점심시간대에 맞춰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위해 추억의 주먹밥을 제공하는 세심한 배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시식회에 참가한 관광객 박순임 (49·대전)씨는울릉도 산채들은 맛과 향이 뛰어나 다른 지방 산나물들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준다.”친척과 이웃들에게 선물할 나물을 많이 구입해 널리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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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나물 시식회를 를 준비한 울릉군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울릉군 새마을회 제공)


박명숙 회장은이번 행사를 계기로 무공해 울릉도 산채에 대한 독특한 맛과 우수성이 전국에 널리 알려져 생산농가와 판매업체들의 매출이 늘어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바쁜 가사를 접어두고 시식회 준비에 고생한 부녀회원들에고맙다.”는 인사를 잊지 않았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시식회를 위해 힘써준 박명숙 부녀회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울릉군의 우수한 산채나물을 홍보하는데 더욱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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