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영주선비세상에서 동아리 경연· K-POP 공연, 뮤지컬 갈라쇼 등 펼쳐져
오는 19일 영주 선비세상일원에서 ‘2024년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2022년 안동에서 열린 행사모습(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영주)=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에서 경북도내 청소년들의 흥과 멋이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영주시는 오는 19일 선비세상(선비마당 및 컨벤션홀)일원에서 경상북도 내 각 시·군 청소년과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2024년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16일 시에 따르면 ‘K-culture, Dreaming World’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번 페스티벌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가을 정취 속에서 흥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운영되는데 1부 동아리 경연대회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공연 부문은 컨벤션홀, 비공연 부문은 선비마당에서 동시 진행된다.
2부 개막식은 오후 4시부터 각 시·군 청소년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비전 선포식, 내빈 축하 세리머니, 시상식이 이어진다.
이어 마지막 3부에서는 중국 변검, 뮤지컬 갈라쇼, K-POP 공연 등 축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저글링·마술 체험. 인생네컷, 타로, 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포스터(영주시 제공)
또한 지역 대학 홍보 부스 등이 선비세상 곳곳에서 상시 운영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특히, 21개 팀 150여명이 참여하는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동아리 경연대회는 밴드, 댄스, 힙합, 요리, 공예,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룬다.
경연이 끝나면 대학교수들로 꾸려진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공연·비공연 부문별 1팀씩을 선정해 장관상, 도지사상, 시장상이 수여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청소년 페스티벌이 고즈넉한 선비세상의 가을 정취 속에서 경북 청소년들의 흥과 멋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페스티벌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은 누구나 공연 관람이 가능하며, 문의는 (사)세로토닌문화(☎02-583-077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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