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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경기도 오산시와 자매결연 협약…"교류협력강화·상생화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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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와 경기 오산시가 8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교류 협력 강화 및 상생화합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등 양 지자체 공무원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오산의 독산성 및 세마대지, 안동의 도산서원 등 역사적인 사적이 있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미래를 향한 상생을 이어가자는 의미에서 자매결연을 했다.

자매결연에 따라 앞으로 양 도시는 행정 정책 공유는 물론 지역 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 자매도시 시민 관광지 입장료 할인 혜택 등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권재 오산 시장은 "학문과 예의의 산실인 도산서원을 비롯한 다수의 서원, 한국의 미와 전통이 살아있는 하회마을 등 수많은 역사 유적과 문화를 가진 안동과 세마대·궐리사가 있는 오산은 역사적으로 공유하는 점이 많다""역사를 바탕으로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시는 주요 도로와 철도가 관통하는 산업교통 요충지이자 평균연령 40.8세의 젊은 도시로서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오산시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시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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