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최근 축구부가 중국 연변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아대학스포츠연맹 축구대회(AUSF Football Cup)에서 우승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일대 축구부는 결승전에서 태국의 탐마삿대학교를 2대 0으로 꺾었다.

이 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대학 축구팀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한국에서는 경일대가 유일하게 참가했다.

결승전에서 경일대는 뛰어난 전술과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탐마삿대를 상대해 실점 없는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번 대회 우승으로 경일대 축구부는 내년에 중국 대련에서 열리는 2025 국제대학스포츠연맹 대학월드컵 축구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경일대 축구부 곽완섭 감독은 "한국 대학 중 유일하게 대회에 출전한 만큼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고 그 결과 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 열리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대학월드컵 축구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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