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전경(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비상 응급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동안 진료공백 방지를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시 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시설인 영주적십자병원, 기독병원, 자인병원 응급실 등 3곳은 24시간 운영된다.
시는 보건소, 병?의원 78개소, 약국 34개소 등 총 116개소가 참여하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과 의약품 구입 등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연휴 기간 재난 발생에 대비, 보건소에 신속대응반을 구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시·보건소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 응급의료정보센터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간대에는 24시간 운영하는 56개 편의점에서 해열진통제, 소화제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며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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