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29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주요 당직자 워크숍을 열고 2026년 지방선거에 대비한 조직 정비에 나섰다.
'광주시민과 함께 미래로 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200여명이 참석해 시당 운영 방향과 당세 확장 방안·지방선거 전략 등을 논의했다.
참가자들이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 방식의 '광주를 톡톡(talk, talk) 합니다'를 진행하며 총선 패배 원인을 분석하고 당세 확장과 지지도 상승 방안을 제시했다.
광주시당은 오는 10월부터 3개월 과정의 '국민의힘 광주 정치대학'을 개설하는 등 정치 관련 교육과 연수를 하기로 했다.
당원 배가운동을 통해 신임 주요 당직자들을 중심으로 8개 당협 조직을 확대해 지방선거 약진과 대선 승리 발판 마련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은 "책임당원 확보가 당세를 확장하는 것"이라며 "깨어있는 광주시민과 함께 지방선거 전까지 책임당원 2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