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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파이온일렉트릭 업무 협약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청원)과 파이온일렉트릭(대표 윤광희)는 지난 26일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중회의실에서 'P-HILS 장비 활용, 공동 연구개발, 기업지원, 인적교류를 통한 에너지 산업 기술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상생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전력전자, 에너지 분야에 27종의 시험장비 및 전남 최대 용량의 400kW 급 P-HILS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유망 중소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파이온일렉트릭은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그리드 포밍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2015년 윤광희 대표가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박사 과정 중 연구실 후배들과 학교에서 창업을 한 벤처기업이다.

최근 118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그리드 포밍(Grid Forming) 기술은 재생에너지와 연결된 인버터가 독자적으로 전압과 주파수를 형성함으로써 전력망을 튼튼히 하고 안정성을 높이는 전력변환장치 제어 및 운영 기술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P-HILS를 활용한 제품시험,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 국내․외 에너지 시장에서의 혁신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전력망 안전 솔루션 개발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미래의 전력 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큰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에너지밸리의 성공적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전 등 6개 기관이 출자⦁출연하여 만든 기관이다. 기업지원, 창업보육, 인력양성, 에너지 신산업 R&D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임청원 원장은 “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구축한 P-HILS을 활용한 제품 개발 시험 등 기업지원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고, 이번 파이온 일렉트릭(주)와 협력은 단순한 계약의 체결이 아닌,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큰 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밝혔다.

파이온 일렉트릭 윤광희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전력 안정화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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