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하천 따라 문화유산 야행·팔마문화제와 겹쳐
순천시 맨발 걷기 대회 자료사진.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오는 16일 그린아일랜드와 동천변 일원에서 '동천 리버워킹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코리아 둘레길 사업의 일환으로 '남파랑길(부산~땅끝해남)' 순천 구간을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걷기의 즐거움과 힐링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총 3.8km로, 국가정원 남문 앞 그린아일랜드에서 출발해 동천을 따라 남문터 광장까지 도착하는 경로로 완보자에게는 뽑기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행사 외에도 농구 바운스, 남파랑길 BI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걷기 어플인 워크온과 두루누비, 운동크루 홍보부스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종료 지점인 남문터 광장에 도착하면 ‘문화유산 야행’과 ‘팔마 문화제’ 행사장으로 이어져 원도심의 화려한 야간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