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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화순군과 미래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화순군(군수 구복규)과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미래인재 양성 및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8일 GIST 임기철 총장, 정용화 대외부총장, 김재관 대외협력처장, 전창덕 생명과학부 교수와 화순군 구복규 군수, 강종철 부군수, 임경우 기획감사실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순군청에서 열렸다.

화순군은‘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와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로 지정된 바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GIST가 보유한 새로운 기술과 축적된 지식, 우수한 연구 시설 등 인적 물적 자원 적극 활용하고 양 기관이 공동 협력해 나간다면, 화순군은 미래 첨단 바이오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 미래 인재 양성에 있어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 이라면서 “앞으로 양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여 새로운 기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국제화와 융합의 기치 아래 정상급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한 GIST는 축적해 온 지식 가치를 비즈니스 가치로 바꾸는 ‘가치 창출 플랫폼’으로 변모하기 위해 창업 활성화와 기술 사업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작년 설립 30주년을 맞아 인류와 국가의 난제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첨단바이오를 포함한 보건의료 안보 분야에서 임무중심형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의료기기 국산화와 신약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화순백신산업특구 내 GIST-전남 첨단 바이오 캠퍼스 구축 등을 통해 전남권 바이오 메디컬 산업의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임기철 총장은 "GIST는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기반으로 지역과 함께 혁신 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한편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화순군이 추구하고 있는 문화관광 산업과 첨단 복합단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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