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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내가 영화감독!...내가 찍고 편집한다"
고학년 어린이 영화 캠프 ‘애니시네 인 순천’ 성료
노관규 순천시장이 어린이 영화캠프에 참가한 아동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최근 4박 5일 간 순천에서 열린 어린이영화캠프 ‘애니시네 in(인) 순천’이 초등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 시사회를 끝으로 종료됐다.

이번 캠프는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제작 활동 지원이 되는 '어린이를 위한 영화로운 순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12개 초등학교 4~6학년생 22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국가정원’ 등을 배경으로 자유로운 미디어 창작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의 마지막 날에는 조별로 시나리오 제작,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 모든 과정에 참여해 완성한 영화가 상영됐으며 참여자들의 소감을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시사회에는 어린이 가족들이 참석해 감독, 배우, 작가, 촬영자, 편집자 등으로 거듭난 아이들을 응원하며 소질과 적성 계발을 통한 향후 상급학교 진학에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노관규 시장은 “영화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실력과 열정이 K-디즈니를 이끌어 갈 우리 순천의 어린이들답다”면서 “순천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영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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