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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 동행도시' 선언한 순천, 로봇기업 5곳과 협약
로봇교육과학관 조성, 발달장애인 돌봄 로봇, 로봇 창의 교육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전남 순천시는 31일 순천정원지원센터에서 순천시 로봇산업 본격 육성을 위해 로봇기업들과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이들 기업과 협력해 공동사업을 벌인다.

로봇기업은 5곳으로 올해 순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로봇 공모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기업들이다.

이번 협약은 △2024 로봇 공모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 △국비 신규사업 발굴 △정보 교류 및 로봇기술 교류의 장 마련 △지역 인재 양성 △순천 정착 및 지역인재 채용 시 행‧재정적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공모사업 참여 기업 외에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이 참석해 순천시의 주도적 로봇 사업을 격려했고, 한국로봇산업협회 이영민 팀장이 국내·외 로봇산업 동향 및 순천시 로봇산업 육성 방향을 설명하며 이해를 도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2년부터 꿈꿔오던 로봇 동행도시 전략의 첫 삽을 뜨게 됐다고 밝혔다.

순천시 만의 특색 있는 로봇산업 생태계 모델을 발굴하고, 성장 가능성 높은 로봇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해 호남권 로봇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겠다는 각오다.

노관규 시장은 “첨단산업의 흐름 속에 순천시의 독자적 로봇 육성 사업으로 전라남도 대표 로봇동행도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올해 선정 국비사업은 3건으로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로봇교육과학관 조성사업)은 ㈜뉴로메카에서 진행한다.

또한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발달장애인 대상 돌봄로봇 확산)은 ㈜로보케어, ㈜와이닷츠, ㈜마인드로에서, 지난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던 로봇창의교육사업(찾아가는 로봇창의교실)은 지역기업 미래융합교육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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