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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 추천 여행지에 '순천뿌리깊은나무박물관' 선정
낙안읍성 패키지 여행코스…우리말 사랑 한창기 선생 발자취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전경. [순천시 제공]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이 국회도서관이 발행하는 월간 '국회도서관' 7·8월호 ‘우리 문화공간’ 대표 박물관에 소개됐다.

낙안읍성민속마을 옆에 자리한 시립뿌리깊은박물관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8월 추천 여행지로 '가볼 만한 곳'에도 선정됐다.

순천시에 따르면 관광공사는 ‘시원한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8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전국에 있는 박물관·미술관 5곳을 선정했는데 전라도에서는 유일하게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이 포함됐다.

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전시실, 한창기(韓彰璂)실, 석물공원, 한옥(수오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수오당은 맑은 공기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

상설전시실에는 '뿌리 깊은 나무' 잡지를 창간한 한창기(1936~1997) 선생이 평생에 걸쳐 모은 4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고 있으며, '한창기실'은 그의 유품과 발간된 잡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여름 방학을 맞아 박물관은 민화 그리기와 나만의 컵 받침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박물관 정보가 담긴 워크북 체험을 통해 누구나 박물관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가오는 9월 한가위를 맞아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10월 한글날에는 한창기 선생님의 '한글 사랑'을 널리 알리기 위한 학술대회와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도 열린다.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한창기 선생님이 평생에 걸쳐 모은 유물 6500여 점을 보관·전시·연구하는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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