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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산단 세아M&S 가스 누출 올 들어 세번째
근로자들 '불안불안'
지난 6월 발생한 여수산단 세아M&S 가스누출 자료 사진.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국가산단 내 철강 원료를 생산하는 세아M&S에서 또 다시 화학가스가 누출돼 노동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30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8분께 여수시 화치동의 세아M&S 공장에서 이산화황 가스누출 신고가 접수됐는데 올 들어 세번째 누출 사고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 확인 결과 이산화황가스가 누출은 확인됐으나, 농도는 허용 기준치 미만인 1.8ppm으로 측정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6월부터 잇따라 가스 누출 사고가 계속되면서 지난 6월 누출사고 때 대피했던 직원들 위주로 호흡기 질환을 걱정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공장 배출설비 환기팬이 고장 나면서 이산화황가스가 잠시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누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철강 원료를 제조하는 세아엠앤에스 여수공장에서는 올해 6월과 7월에도 이산화황가스 누출되는 등 잦은 유출사고가 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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