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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국립재활원, 장애인‧고령자 일상생활 돕는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센터장 오창명)가 국립재활원 보조기기실용화연구개발사업단과 함께 휠체어와 유모차가 결합된 ‘휠아차’ 개발을 위한 컨설팅 지원에 나셨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국립재활원은 ‘장애인‧노인 일상생활 어려움 스토리 공모전’을 열고, 광주광역시에서는 ‘휠아차’의 필요성을 제안한 박진경 씨를 수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박진경 씨는 경수 손상으로 인한 장애를 겪는 남편과 아직 잘 걷지 못하는 아이를 함께 돌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특히 야외 활동 시 이동에 대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공모전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립재활원 은선덕 팀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의 실제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보조기기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생활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창명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은 “지역 장애인 및 돌봄자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이들이 필요한 보조기기를 개발 및 보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이번 컨설팅은 지역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올해 보건복지부 ‘지역기반 보조기기 R&SD’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수요 중심의 보조기기 개발 및 사용성 평가, 보급 및 오픈소스화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장애인 및 고령친화산업 육성발전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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