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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간 최고 93㎜’…광주·전남 호우주의보 해제
집중호우에 도로가 침수돼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와 전남 지역에 이틀간 최고 93㎜가량의 비가 내렸다.

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광주와 전남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전날부터 이틀간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전남 영광군 염산면 93㎜다.

이어 신안군 홍도 76㎜, 완도군 69.8㎜, 해남군 땅끝 지점 61㎜, 장성군 상무대 60㎜, 강진군 59.1㎜, 광주 29.8㎜ 등을 기록했다. 신안 홍도에는 시간당 39㎜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이틀간 내린 비로 광주에서는 북구 용두동과 광산구 두정동에서 각각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했고, 남구 방림동 한 건물에서 물이 새 배수 조치했다.

전남 구례에서도 비바람에 나무가 쓰러졌고, 완도에서는 배수 불량으로 주택 일부에 물이 고였다.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이날 오후까지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20일 새벽부터 다시 강하게 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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