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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시 4개 섬 특성화 사업 2년 연속 전국 최다
금오도, 개도, 하화도, 묘도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도 섬 지역 특성화 사업’에 여수시 관할 섬이 4개나 포함돼 2년 연속 최다 기록을 세웠다.

18일 여수시에 따르면 남면 금오도(송고), 화정면 개도(신흥)·하화도, 묘도(창촌) 등 4개소가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섬 지역 특성화 사업’은 주민 스스로 조직체를 구성해 주력 사업을 발굴하고 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사업은 총 4단계의 사업구조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 주민 역량기반 조성사업을 추진, 기준 충족 시 2단계 ‘마을 주력사업 발굴 및 선정’, 3단계 ‘주력사업 확장 및 연계 인프라 구축’, 4단계 ‘주민 자립역량강화 교육·컨설팅’으로 이어지면서 점차 고도화된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4월 ‘특수상황 지역 내 개발 대상(188개 섬)’ 중 20개 섬에 1단계 사업 신청을 받아 서면·현장 심사를 거쳐 10개 섬이 최종 선정됐다.

그중 여수시는 4개 섬(금오도, 개도, 하화도, 묘도)이 선정되며 지난 해에 이어 전국 최다이다. 1단계 사업비로 각 섬에 4억 원씩 총 16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섬 기반 시설 확충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에도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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