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의 길 올라
체육학과 정숙희 교수(안동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체육학과 정숙희 교수는 ‘제17회 WCD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Line Classic Advanced Gold 부문과 Showcase Gold 부문(안무 6작품)에서 2관왕을 차치해 ‘Star Sapphire’를 획득했다.
이로써 라인클래식의 모든 레벨을 통과해 월드스타의 길에 올랐다.
WCDF(World Country Dance Federation, 회장 Herman Falkenberg) 세계대회는 올해로 17회이며 네덜란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10개국(네덜란드, 스페인, 남아공, 프랑스, 이태리, 독일, 미국, 한국, 스위스, 스웨덴)이 참가했다.
한국대표선수단은 28명이 참가해 각 부문 수준별 우수한 성적을 거둬 행사장에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이번 대회에서 정 교수를 포함한 한국대표선수 2명이 Star급에 추가되면서 현재 한국선수 총 8명이 Star가 됐다.
앞서 정 교수는 작년 7월 벨기에 롬멜에서 개최된 WCDF 세계대회 Intermediate Gold 부문에서 월드챔피언이 된 이래 1년 만에 Advanced와 Showcase 부문에서 모두 월드챔피언이 돼 Star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ks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