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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대, 세계 최초 무탄소연료 ‘SMR선박연구소’ 개소
친환경 조선해양 산업 핵심 기술 연구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국립 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세계 최초로 ‘SMR 선박연구소’를 개소하고 포럼을 개최했다.

6일 목포대에 따르면 개소식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홍기용 소장, 한국에너지공대 박진호 총장(직무대행)과 삼성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등 글로벌 조선소와 ABS, DNV, LR, 한국선급 등 국제선급, 지자체, 조선해양산업 기업·기관 대표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향후 해상에서 운항하는 모든 선박은 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 협약에 따라 2050년부터 무탄소 연료만 사용해야 한다.

이런 해양환경 규제로 고도의 신기술을 적용한 무탄소연료 추진 선박이 요구되는 상황으로, 특히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자로) 선박 기술은 미래 해양 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목포대는 이에 따라 대학, 연구기관, 대형 조선사, 국제선급 등 국내외 기관, 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SMR선박연구소를 신설했다.

향후 연구소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에너지공대, 삼성중공업, HD현대삼호, HD현대미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국제선급 등과 함께 협력해 SMR선박 기술개발 및 상용화 연구와 함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송하철 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목포대는 SMR선박연구소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박 기술을 확보하고 SMR선박 연구와 교육의 글로벌 허브로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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