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동구 평화시장에서도 치맥페스티벌이 열린다.
25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7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평화시장 닭똥집골목 일대에서 치맥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대구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대구농축산식품발전협회(회장 전병환)가 주최하며 주민참여 이벤트, 노래경연대회, 프리마켓 등 볼거리로 구성된다.
특히 개막식인 다음달 4일은 가수 강혜연과 오강혁의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이 진행된다.
닭똥집 매장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된다.
평화시장 닭똥집골목은 70년대부터 동구의 오미 중 하나인 닭똥집 요리로 대구가 치맥의 성지로 거듭나는 데 한몫하는 곳이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바쁜 일상과 무더위를 잠시 잊고 50년 전통의 닭똥집 명물거리에서 축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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