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극복 위한 기업지원사업 제도 개선
안동시청전경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안동시는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과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운전자금을 우대해준다.
각종 기업지원사업 평가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기업지원 사업 제도를 대폭 개선해 시행한다.
시는 저출생 극복 및 가정 친화적인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에 필요한 자금의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해 기업경영 안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안동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규모에 따라 일반기업은 최대 3억, 우대기업은 최대 5억까지 융자신청이 가능하며, 안동시는 1년간 대출이자의 4%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저출생과의 전쟁에 동참하면서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출산전후 휴가 등을 시행하는 육아 유연근무 지원기업에 대해 고용보험 사이트 확인을 통해 운전자금 우대기업으로 추가 지정했다.
육아유연근무 지원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은 각종 기업지원사업 평가에 가산점을 부여해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앞으로 저출생 극복에 동참하는 기업에게 다양한 혜택을 더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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