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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만권경제구역 해룡산단 2단계 18만평 입주기업 모집
공장용지 부족난 해소 기대...제철·석유화학 주변 여건 좋아
순천 해룡산단 2-2단계 조감도.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GFEZ·청장 송상락)이 순천 해룡일반산업단지 2-2단계 산업시설 용지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순천 해룡산단 2-2단계는 최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공장용지 공급이 부족한 상황을 해소할 산업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해룡산단 2-2단계는 전남 순천시 해룡면 선월리 290번지 일원에 위치한 60만 8224㎡(약 18만평) 규모로 해룡산단 2-1단계 부지와 인접해 있다.

이 곳의 장점은 바다 연안 매립지가 아니라 견고한 원지반 위에 조성되므로 지반 개량없이 공장설립이 가능해 초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공장 운영 중 자연 침하에 대한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부지의 안정성이 높아 정밀가공 등 관련 업종에 유리하다.

입주 시 세제 감면 및 보조금 지원 등 투자 인센티브가 적용돼 기업의 실질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산업단지 간선도로 건설 사업비 일부를 국비 등 예산을 편성해 진행함으로써 분양가 인하 효과도 있다.

인근에는 세계적인 철강 생산 업체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석유화학 제품의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배후에 자리하고 있다.

광양제철과 현대제철, 현대스틸, GS칼텍스, LG화학, 이차전지 포스코퓨처엠과 우주항공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대기업과 연관 산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이 밖에 전남테크노파크, 순천지역 4개 대학의 인력과 연구기관 등 신소재 제조와 연구 기반시설도 구축돼 있어 산업용 원자재 공급과 우수 인력 확보가 원활하다.

배후 주거단지로 개발된 신도시 신대지구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현재 조성 중인 선월하이파크단지 등의 주거지역이 개발 중에 있어 직주근접의 최적지로 근무 인력 확보에도 확실한 강점이 있다.

국내·외를 연결하는 폭 넓은 교통망도 확보돼 있는 것이 장점이다.

KTX 전라선 거점역인 순천역을 비롯해 율촌면 여수공항이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세계적 물류허브 광양항과도 18km, 율촌항은 5km로 근접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도로의 경우 5분 안에 호남고속국도와 남해고속국도, 순천-완주고속국도, 순천-여수자동차전용도로와 직접 연결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장점으로 수도권과 부산을 2시간 대에 오갈 수 있다.

광양만권경제청 항만물류과 관계자는 “입주 기업의 재정부담을 낮추기 위한 인센티브 제도 운영과 산업단지 기반시설 예산 편성 등을 비롯해 다수의 투자문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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